체중은 줄이고, 근력은 늘려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최근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바디 프로필’ 촬영은 이미 MZ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굶는 다이어트는 피부 탄력 저하 등 전반적인 체형 변화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굶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트렌드로 굳혀지고 있는데, 운동과 식이요법 만이 아니라 의학적인 도움까지 결합하여 연령을 불문하고 스마트하게 체형을 가꾸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단기간에 축적된 지방을 줄이기 위해 수술적인 방법으로 지방흡입술을 고려하기 마련인데,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거나, 긴 회복 기간으로 빠른 일상 복귀가 필요한 경우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비 수술적인 방법인 지방분해주사는 특정 부위에 집중된 지방을 선택하여 관리가 가능하고, 회복 기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비교적 짧은 시술시간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점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청담 서희원클리닉의 서희원 원장은 “대표적인 지방분해주사로 소멸핏(SMALL FIT)이 있으며, 스테로이드·PPC 성분 등 인체에 무리를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부정출혈·피부 꺼짐·멍·붓기 등의 개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소멸핏은 허벅지·팔뚝·이중턱 등의 지방의 밀집도가 높은 부위부터, 소세지처럼 보이는 두툼한 쌍꺼풀 라인의 붓기까지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희원 원장은 “지방분해주사 시술 선택 시, 저렴한 비용이 선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며, 몸이라는 하나의 부위라고 해서 다 같은 성분의 지방분해술로 시술하기엔 무리가 있어, 부위에 따라 다르게 배합하는 등의 세심함이 중요하고,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을 해야 하며,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피부 두께와 살성을 고려하여 시술 주기를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시술 후 흡연, 음주 등은 자제해야 하며, 사우나와 같이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행동은 피하고, 시술 후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근력 운동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동반하는 것이 건강한 바디라인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소셜밸류= 허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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